SBS 특별 3부작/   압록강은 흐른다.  2008년작



일제 시대에 독일로 피신하여 유학을 한 이미륵의 삶에 관한 드라마입니다.
이미륵은 의학을 공부하고 나서
문학을 공부하며 독일의 뮨헨에서 '압록강은 흐른다 Der Yalu fliesst'를 집필합니다.

'압록강은 흐른다'는 독일인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고
마침내 독일어 교과서에 실리게 됩니다.

특히
이미륵 선생은 뮨헨에 있을 때
히틀러에 저항하던 학생운동인 '백장미 사건'에도 관련이 있는 듯 합니다.

하긴, 일본제국주의에 저항하던
그가 독일제국주의에 저항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일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잘 안 알려져 있지만, 독일인에게는 알려져 있는 한국인의 문학,
우리에게는 잘 안 알려져 있지만, 독일인에게 영향을 준 한국인의 저항정신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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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륵은 백장미 사건을 주도하던 뮨헨대학의 한 교수와 함께 노자를 독일어로 번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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뮨헨 대학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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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히틀러 포스트를 붙이는 학생이 이미륵의 제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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뮨헨 대학에서 반 정권 전단지를 유포하는 소피 숄과 한스 숄 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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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체포되어 '백장미 사건'의 주동자로서 처형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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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의 문제가 뭔지를 아는 이미륵은 반제국주의 운동을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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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장미 사건으로 체포된 교수의 부인.
당시 감시 대상이던 교수자택을 이미륵은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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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륵 Li Mirok의 압록강은 흐른다 DER YALU FLIESST는 뮨헨에서 출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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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침내 독일의 교과서에 실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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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고향 대한민국을 표현한 그의 문학을 통해서 독일학생들이 대한민국이라는 고향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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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마치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이라는 문학작품을 통해서
독일과 프랑스의 정치분쟁 사이에서 프랑스 문화에 대한 안타까움을 알퐁스 도데로 부터 읽었던 것 처럼,
독일의 학생들은 이미륵을 통해서 대한민국이라는 고향을 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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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미륵은 자신이 그리던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고
독일에서 병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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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고향을 마음에 묻었고
그의 고향은 지금 고국의 젊은이의 마음이 아니라 독일 젊은이의 마음에 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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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고향은 지금 독일에서 기억된다.
















원문 : 비엔나 정동 커뮤니티 www.vienna-jungdong.com